Q: 과목을 크게 8가지로 나눠서 중급/고급회계, 원가, 세법, 잼관, 경영, 경제, 상법으로 했을 때, 객관적으로 현 상태가
중/고급 회계 : 고등학생 때부터 회계를 배웠기 때문에 대부분의 파트에 대해 이해력이 높은 편이고, 현재 2차 강의 수강했습니다. 추가로 9월 즈음에 객관식 강의 들을 예정입니다.
원가 - 재경관리사 자격증 취득하면서 공부했었고, 현재 대학교에서도 배우고 있기도 해서 객관식 책만 회독하고 들어가려 합니다.
세법 - 2차 강의를 수강한 상태라서 그런지 전반적으로 이해도가 조금 있습니다. 기본서 회독은 2~3회 한 상태이고 연습서 회독은 1회 했습니다. 세법은 객관식은 10월에 회계 객관식 끝나고 들을 생각입니다.
경제 - 이해도가 낮습니다. 고등학교를 상고 회계과를 나와서 수학에 대한 기본 개념이 조금 부족한 상태이고, 나름대로 3회독 정도 해보았으나 그럼에도 부족하다 느낍니다. 경제학은 세법 객관식이 끝나고 11월에 들을 생각입니다.
잼관 - 경제와 마찬가지로 이해도가 낮습니다. 근래에 미분 등의 잼관에 필요한 수학 지식들에 대해 공부하고 있긴 하지만 체화되는데 약간의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부족하다 생각되는 과목이지만 경제학 객관식을 들으면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생각에 책 1~2 회독 후 객관식 책 회독 정도로 끝낼 생각입니다.
경영/상법 - 2년 전쯤 군대에서 수강했던 과목들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공백기가 1년 정도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는 거의 백지상태입니다.
현 계획이 8월까지 잼관, 경제, 경영, 상법 이 4과목에 열흘씩 배분하여 1회독씩 하고, 9,10,11월에 각각 회계/세법/경제 객관식 강의를 수강한 후, 12월부터 회독에 들어갈 생각입니다.
하지만 현재 대학생이고, 부모님과의 약속으로 학업과 병행 후 내년 회계사 시험이 끝난 이후에는 곧바로 취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8월 방학 이후에는 12월까지 주 30시간 정도밖에 투입을 못합니다.(평일에는 수업, 주말에는 아르바이트 때문에 일 4~5시간밖에 투입하지 못합니다...ㅠ)
다른 분들 보면 주 50, 60시간씩 투입하시는데 혼자서 4시간 정도밖에 투입을 못하니 불안도 계속 쌓이고... 조금 막막하다는 느낌이 자꾸만 듭니다 ㅠㅠ
쓰다 보니 한풀이처럼 돼서 죄송합니다 ㅠㅠ
여쭤보고 싶은 부분은
1. 아마 계획대로 가면 8월부터 하는 게
1)경경상잼 1회독
2)회세경 객관식
3)전과목 객관식 회독
으로 끝날 것 같은데, 진도는 이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만약 부족하다면, 어떤 과목을 더 하는 게 나을까요?
2. 만약 떨어지면 곧바로 취업하고 차기 년도에 재도전할 생각인데, 얼마 정도 쉬는 게 나을까요?
예) 6개월 정도 일하고 8월에 다시 시작
A :
1.
일단 5시간은 너무 부족하고.. 10일에 과목 1 회독은.. 과한 계획이기도 하고 아직 시험기간이 남아서 일러요. 그리고 제가 봤을 제일 급한 건 경영 경제 상법인 거 같은데 경제는 전체총점은 합격점인데 경제만 40점 못 넘어서 과락되는 경우가 올해 많았어요 그래서 커트가 더 낮아졌고 그냥 회계원가 세법이 좀 무난하다고 해서 이 부분을 간과하셔서는 안 됩니다.
8개월 정도 남았고 하루에 5시간 공부하시는 건데.. 전 사실 절대적인 시간 부족하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그래도 의지가 있으시다면 최소 8시간은 확보를 하시길 바라요.
>> 789 경제경영상법 이론을 끝내고 세 재무는 객관식 하고 기출 위주로 시간재고 풀어보시길 권하고
>> 10 11 12는 경경상 이론 암기랑 객 문제 푸는데 포커스 두고 세 재는 오답모아 둔 건 위주로 반복하고 계속 새로운 문제 풀면서 단원별로 오답정리.
>> 12는 파이널이기 때문에 알바그만 두고. 올인하세요 매일매일 모든 과목을 돌려야 합니다. 분량은 적더라도 12월 안에 최소 3 회독할 수 있을 정도로.
목표는 1 2월에 최소 3 회독할 수 있도록 미리 계획을 짜서 모든 과목을 단원별로 요약하고 주기적으로 누적암기하시길 바라요 :)
2. 이 공부가 해보면 알다시피 놓는 순간부터 순식간에 잊어버립니다. 하루 외우 것도 다음날 잊어버리는 그런 공부를 반복하면서 쌓아가는 공부인데 6개월 정도 쉬면 초시처럼 다시 같은 상황이 반복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정도 쉬어도 되는지는 초시 때 얼마나 해뒀는지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재시 때 합격할 목표를 정하셨다면, 현재부터 그 목표일까지의 장기계획을 세우는 게 우선인 것 같습니다. 어떤 과목을 어떤 수준으로 언제까지 끝낼지 각각의 데드라인을 정해본다면 어느 정도 쉬어도 될지 감이 잡히실 거라 생각합니다.
Q :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마음은 급한데 불안해져서 계획을 과도하게 잡은 것도 문제였고,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문제였네요 ㅠㅠ
말씀하신 대로,
7 8 9에는 경경상 이론 + 회세 객관식 전수 + 오답노트
10 11 경경상 이론 + 시간재고 풀기 + 회 세는 오답노트 위주로
12 모든 과목 하루에 다 보기
이대로 진행해 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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